박조교의 B급 칼럼) E.01 호치민 가라오케에서 재미있게 노는 법

박조교의 B급 칼럼) E.01 호치민 가라오케에서 재미있게 노는 법

박조교의 B급 칼럼) E.01 호치민 가라오케에서 재밌게 노는 방법
박조교의 B급 칼럼) E.01 호치민 가라오케에서 재밌게 노는 방법

 

 

 

박조교의 B급 칼럼)
E.01 호치민 가라오케에서 재미있게 노는 법

 

 

안녕하세요 어쩌다보니 글을 쓰고 있는 박조교입니다.
요즘 꽁교수님이 여러가지로 바쁘시네요. 한국 회사 일도 바쁘시고 여기저기 호치민까지 직접 강의(가이드?)도 나가시고…..
그래서 교수님의 고리타분한 이론 수업보다 쉽게 초보자들에게 실전 정보를 드리기 위해 오픈했습니다.

박조교의 B급 칼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그 첫번째 호치민 가라오케에서 재미있게 노는 법 입니다.
유흥 좋아하시는 분들이야.. 어렵지 않겠지만
보통 약 80% 정도는 베트남에서의 유흥을 처음 접하시거나 한두번 정도 가보신 분들일 겁니다.
일명 베린이들이죠
가라오케에 가면 어떻게 놀아야 하는가…… 그런 분들이 항상 고민하는 것들 중 하나죠.

 

“저.. 교수님~ 어떻게 놀아야 되는거지요?”, “저는 흥이 안나요”, “가라오케 가서 앉아있다가 술만먹고 와요”

노는데 정답이 있습니까? 없습니다. 본인만 즐거우면 그만입니다.
다만… 쑥스럽고 분위기가 잘 안나서 멀뚱멀뚱 있다가 오시는 분들이 재미없다고 하시니까.. 문제죠.. ㅎㅎ;
저도 아직 교수님께 더 배워할 할 게 많고 부족하지만 이 내용은 제가 주변 지인들에게 놀러갈 때 가르쳐주는 가라오케에서 재미있게 노는 방법입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재미”는 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 다릅니다. ^^

 

1. 색기(생기)가 넘치는 꽁가이를 초이스 해라!

항상 그렇지만 유흥은 결국 누구랑 노느냐 입니다. 자기가 잘 놀 자신이 없으면 색기 넘치는 아이를 초이스 하세요. 알아서 꽁가이가 리드해 줄껍니다.
막상 앉혔는데 별로다? 그럼 빨리 바꾸세요. 여러분의 시간은 소중합니다.
앉히고 10분 내로 다른 방 초이스 끝나기 전에 바꾸면 실장님들도 꽁가이도 불만 없습니다.

 

2. 앉자마자 컨셉(?)을 정해줘라

컨셉(?) 어감이 좀 이상합니다만 초이스 끝나고 자리에 앉히지 마시고 무릎에 앉혀보세요.
진도가 2단계는 빨리 나가는걸 느끼실 겁니다.
그럼 꽁까이도 알겠죠? 적극적으로 노는걸 좋아하는 사람이구나…. 혹은 변태인가? ㅎ.ㅎ
괜히 30cm 떨어져 앉아있다가 조금씩 가까이 가는것보다는 과감하게 한번 시도해보세요.
경험 상 보통 꽁가이들도 뻘쭘한 것 보다는 적극적인 걸 더 좋아합니다.
나를 마음에 들어하지 않나? 하고 생각하는것 보다는 당연히 적극적인 남자에게 더 호감이 가겠죠.

 

3. 나부터 벗어라. 여차하면 노팬티로 가라.

옷을 잘 벗기는 것은 고수들의 기술입니다. 가끔은 돈도 필요하고요.
하지만 더 좋은 기술이 뭔지 아세요? 내가 망가지는 겁니다. 본인 먼저 벗으세요 ㅎㅎ.
덥다는 핑계로 웃통도 까 보시고. 여차하면 바지도 좀 벗어보시고 ㅎㅎ
가끔은 노팬티로 가보세요. 로컬이 아니라 한가라에서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당연히 변태같아 보일수도 있겠지만 그 방의 분위기를 끌고 갈 수 있는 사람이 되기도 합니다.
꽁교수님은 이발소 갈 때도 가끔은 노팬티로 가시더라구요.
물론 운동을 해서 몸매가 자신있거나 물건이 자랑할 만한 수준이면 더 좋겠지만
그게 아니라도 뭐 어때요. 내돈 내고 내가 노는데….  무슨 상관 있습니까?
기억하세요~ 가라오케에서 에이스는 똘아이나 변태가 차지합니다.

 

4. 미리 술을 마셔둬라.

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없거나 용기가 안 생긴다면 미리 한잔하고 가세요.
한가라 같은 경우는 좀 일찍 가니까 초이스 전에 시간이 남죠?
그 때 맥주든 소주든 미리 조금 마셔두세요. 초이스도 쉬워지고 분위기 올리는 것도 빨라집니다.
단! 너무 많이 마시면 흥이 올라오는 것보다 술기운이 더 빨리 올라오니 꽐라 되서 놀지도 못하고 망합니다. 적당히 분위기를 올릴 정도만 드세요.

5. 초반 분위기가 그 방의 분위기를 좌우한다.

모든 유흥이 마찬가지지만 가라오케에서는 초반 분위기가 제일 중요합니다.
그러니 초반에 분위기를 띄워줘야 합니다.
분위기를 어떻게 띄우느냐? 뭐 특별한 방법이 있는 건 아닙니다. 각자 분위기를 띄우는 방법이 있다면 그 방법을 쓰시면 될 꺼구요.
아무것도 없다 하시면 그냥 전부 일어나서 술잔을 들고 못,하이,바, 요!를 외치는 것만으로 충분합니다.
그것보다 조금 더 분위기를 띄우고 싶으시다면 지갑을 열어보세요.
소맥을 인원 수 만큼 타시고 10만동짜리 하나씩 둘러서 전체 원샷을 한번 외쳐 보세요.
술 먹는 걸 빼던 꽁가이들도 가볍게 원샷을 때릴 겁니다.
매일 술을 마시는 가라오케 꽁가이 중에 술 많이 먹고 싶어하는 이가 어디 있겠습니까 그렇게라도 취기를 올려서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거죠.
결국 술이 들어가야 분위기가 오르는 건 만고불변의 진리입니다.
단!! 각자 분위기를 띄우는 걸로 노래를 부르는 걸 선택하신다면
초반부터 주구장창 노래방 기계를 틀고 소몰이를 하지 마세요.
노래 잘 하시는 분들 노래로 자신을 뽐내고 싶으시죠? 하지만 노래는 가급적 후반전으로 미루세요.
노래로 분위기를 올리려고 하면 노래가 끝난 뒤에는 어색한 적막이 흐를 뿐입니다.

 

6. 짧게 놀아라

딱 2시간만 노세요. 중년의 남성 체력이 그렇습니다. 결국 체력이 떨어지면 분위기도 쳐지고 잠자리에서의 활력도 떨어집니다.
약간 아쉽겠지만 적당히 놀았으면 깔끔하게 자리를 끝내는 것도 내일 또 재미있게 놀아야 할 이유가 됩니다. 가라오케 가서 노는게 힘든 일이 되면 되겠습니까?
정~ 더놀고 싶으면 숙소든 어디든 2차 가서 또 노세요. 같은 분위기로 죽치면 애들 분위기도 쳐집니다.
그렇게 분위기 바꿔주면서 놀면 또 즐거운 이유들이 생깁니다.

 

7. 게임을 활용해라

자기도 놀 줄 모르고.. 일행들도 못놀고.. 가끔 답 없죠? 그럴때는 게임을 활용하세요.
주사위게임, 카드게임, 가위/바위/보 둥 규칙도 매우 간단해서 배우기도 쉽습니다.
꽁가이들에게는 벌주가 주는 묘한 공포감이 있습니다.
술 못 먹는 파트너 꽁가이를 위해 흑기사가 되주기도 하고
팀을 이뤄서 어떻게든 서로가 술을 마시지 않기 위해 협동을 하기도 하지요.
가끔은 서로 적이되서 긴장감을 형성하기도 하구요. 그러면서 친밀감을 키울 수 있습니ㅏㄷ.
같은 게임을 오래 진행해서 지루해 진다거나 게임을 너무 길게 해서 다들 술을 많이 마셔서 진정한 목적이 되는 밤일에 지장이 되지만 않는다면 분위기를 띄우는데는 가장 현명한 선택입니다.
꽁교수님이랑 술을 마셔 보신 분들은 다들 아실 겁니다.
뭔가 분위기가 휑하면 꽁교수님도 (일어나면서) ‘one’을 외치시죠.
아시는 분은 뭔지 아시죠? 눈치게임

 

주저리주저리 생각나는대로 썼습니다.
베린이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네요.
베트남 가볼까 고민하시는 분들?
고민하지 마시고 지르세요 그리고 로카르님 그리고 꽁교수님에게 도움을 요청해보세요.
꽁교수님이랑 제대로 한번만 어울려 보시면 이론은 다 필요 없어집니다.
저도 자주는 아니지만 기회가 될 때마다 뵙고 꾸준히 배우고 있습니다.
저도 어서 교수가 되고 싶네요. ㅋㅋㅋ

 

박조교의 B급 칼럼) E.01 호치민 가라오케에서 재미있게 노는 법

박조교 @ 베트남텐프로 https://vn10pro.com